[날씨] 낮 동안 맑고 영상권...주말, 한파 주춤 / YTN

2018-01-05 0

오늘은 겨울의 5번째 절기 '소한'입니다.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1년 중 가장 춥다는 절기인데요.

하지만 오히려 추위의 기세가 누그러들었습니다.

하늘도 맑게 개고, 현재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으로 올라섰는데요.

한낮에는 서울이 2도까지 올라 바깥 활동하기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오늘 맑은 하늘에 미세먼지 농도도 낮아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 영상권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2도, 대전과 광주 4도, 부산 9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1~4도가량 높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부터 일요일 낮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큰 추위는 없겠는데요.

다만 일요일 밤 제주와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10도 안팎의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대기는 더욱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동해안, 영남 지역에 이어 전남 일부 지역에도 건조특보가 확대됐습니다.

화재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시기인 만큼 꺼진 불씨도 다시 살펴보는 세심함이 필요하겠습니다.

새해 들어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외출하고 나서는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코나 입을 되도록 만지지 않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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